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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참수 예고' 미국인 인질 부모, 석방 간청

'IS 참수 예고' 미국인 인질 부모, 석방 간청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 즉 이슬람 국가가 다음 차례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미국인 피터 캐식의 부모가 아들의 석방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내보냈습니다.

캐식의 부모는 3분짜리 유튜브 동영상에서 "아들은 시리아 내전의 희생자를 돕느라 평생을 헌신했다"며 "자비를 베풀어 풀어주기를 간곡하게 애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특수부대 출신인 캐식은 시리아 난민을 돕는 비정부 단체를 직접 만들었으며 시리아·레바논 등지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다 지난해 10월 IS에 납치됐습니다.

캐식의 부모는 미국 정부에도 아들의 석방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어제 성명을 내고 캐식의 억류 사실을 확인한 뒤 그를 구출하기 위해 군사, 외교, 정보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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