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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주점서 손님이 방화…10여 명 대피

오늘(5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노래주점에 있던 손님 한 명이 난동을 부리다가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44살 김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고 건물에 있던 10여 명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방화한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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