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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표단, 선수들 등장하자 호응…정 총리 재면담

<앵커>

북한 대표단은 폐회식을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함께 지켜봤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네, 인천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입니다.) 폐회식 지켜보는 북한 대표단 모습 어땠습니까?

<기자>

북한 대표단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폐회식을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북한 선수단이 등장하자 흥분된 표정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북한 선수들이 모습을 나타내자 일어서서 박수를 치면서 옆자리에 앉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박수를 권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는 옆자리에 앉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얘기를 나눠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낳기도 했습니다.

<앵커>

북한 대표단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기자>

폐회식이 끝난 주 경기장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갈 예정인데요, 조금 전에 전해진 소식을 들어보면, 정홍원 국무총리와 재면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방문한 북한 대표단이 일정을 하루 연장해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면담한 것처럼 이번에도 일정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는데요,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북한 대표단은 밤 10시쯤 타고 왔던 비행기 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설치환, 영상편집 : 우기정, 현장진행 : 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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