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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박용택, 13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역대 네 번째로 13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박용택은 오늘(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5회말 1사 2, 3루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밟은 박용택은 다음 타자 이병규 타석 때 3루를 훔쳐 올 시즌 10번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2002년 LG 유니폼을 입은 박용택은 첫해부터 20도루를 기록했고 2003년 42도루, 2004년 10도루에 이어 2005년 43도루로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세우며 도루왕에 오르는 등 지난해까지 한 시즌도 빠짐없이 두자릿수 이상 도루를 해왔습니다.

박용택의 통산 도루는 오늘까지 283개, 한 시즌 평균은 21.8개입니다.

연속 시즌 두자릿수 도루는 전준호가 1991년부터 2008년까지 세운 18시즌이 역대 최고 기록이며 정수근의 14시즌, 이순철의 13시즌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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