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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미폰 국왕, 고열 증상으로 입원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어젯밤 고열로 방콕 시리라즈 병원에 입원했다고 태국 왕실이 밝혔습니다.

진단 결과 고열 증상은 혈액감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미폰 국왕은 약을 복용한 뒤 혈압이 안정되고 열도 내리는 등 점차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올해 86살인 푸미폰 국왕은 폐렴 등으로 4년 가까이 병원에 머물다 지난해 8월 퇴원했고 최근에도 위에 염증이 생겨 입원했다 지난달 15일 퇴원했습니다.

지난 1946년 즉위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재위한 군주입니다.

푸미폰 국왕은 과거 군부 쿠데타 등 정치적 격변기 때 사태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지난 5월 잉락 칫나왓 전 총리를 몰아낸 쿠데타 때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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