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4년 뒤 만나요"…아시안게임 16일 열전 마감

<앵커>

인천입니다. 조금 전 폐회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은 승패에 관계없이 진한 감동을 전했죠. 이제 4년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폐회식은, '아시아가 인천을 기억할 것'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폐회식의 문을 열었고, 국립무용단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우리의 문화를 알렸습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남자축구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임창우 등 8명의 메달리스트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고, 곧이어 남과 북을 포함해 45개국 선수단이 주 경기장에 들어섰습니다.

선수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치던 북채로 신 나게 북을 두들기며 마지막 축제를 즐겼습니다.

[알 사바/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 :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를 선언합니다. 또 만나요.]

아시안게임 대회기가 2018년 개최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넘겨졌고, 16일 동안 주 경기장을 밝힌 성화가 꺼지며 축제의 마지막을 알렸습니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마무리는 한류 스타가 맡았습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이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폐회식의 열기는 절정에 올랐습니다.

땀과 열정의 추억을 인천에서 함께 한 선수들은 4년 뒤에 자카르타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신동환, 영상편집 : 정성훈)     


[AG 하이라이트] 빅뱅 화려한 퍼포먼스로 폐회식 피날레 장식

[AG 하이라이트] 아시암게임 폐회식 달군 그룹 씨엔블루


[AG 하이라이트] 북한 선수단 폐회식 입장…손 흔드는 최룡해와 북한 고위 인사들

[AG 하이라이트] 한국 빛낸 8인의 AG 메달리스트, 기수단으로 등장

[AG 영상] '인천을 뒤집은 남자' 김종규의 한 마디는?

[AG 영상] '아듀 인천'  한국 선수들이여, 축배를 들어라!

[스브스 뉴스] 눈물샘 자극한 인천 아시안게임 감동의 명장면 Best 5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