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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돌파구 마련?…'특사외교' 가동 분석

<앵커>

북한이 고위급 대표단을 급파하면서 남북 관계의 주요 고비마다 전개됐던 '특사 외교'로 이번에도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현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는 대결과 화해국면을 오갔습니다.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 대박론을 제시하면서 관계 개선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신년 기자 회견 (지난 1월) :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경제가 실제로 대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정은 역시 관계 개선의 분위기 조성을 강조하면서, 지난 2월 남북 고위급 접촉이 개최됐고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박 대통령의 이른바 드레스덴 평화 통일 구상을 흡수통일론이라고 북한이 비난하면서 긴장 국면이 전개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실세 3인방의 전격 방문은 북한이 특사 외교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던 지난 2009년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특사외교를 펼친 적이 있습니다.

[김양건/북한 통일전선부장 (2009년) : 정권 수립 이후 첫 당국 간 고위급 대화임을 생각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북한은 2007년과 2000년에도 김양건 통일선전부장과 김용순 당 비서를 특사로 보낸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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