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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세계선수권 도마 예선 1위…리세광 3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10위…김한솔 마루운동 결선 진출

양학선, 세계선수권 도마 예선 1위…리세광 3위
체조스타 양학선 선수가 세계선수권 도마 종목에서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양학선은 중국 난닝에서 열린 기계체조 세계선수권 도마 예선에서 1,2차 평균 15.449점을 받아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부상 여파로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명예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며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양학선은 무리하지 않고 두차례 모두 난도 6.0의 기술을 구사하며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는 '여2(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두 바퀴 반 비틀기)'기술을, 2차 시기에서는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랴진이 2위, 북한의 리세광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양학선을 제치고 도마 금메달을 땄던 홍콩의 섹와이훙은 7위로 결선에 합류했습니다.

도마 결선은 오는 12일에 열립니다.

우리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10위를 기록해 8개국이 출전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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