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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분희 교통사고로 장애인 영국 공연 연기

北 리분희 교통사고로 장애인 영국 공연 연기
이달 말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한 장애 학생들의 예술 공연이 내년 3월로 연기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두라(DULA)인터내셔널'은 3일 이 방송에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리 서기장이 완치될 때까지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이달 말 영국에서 열기로 한 공연과 세미나 행사를 모두 내년 3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두라는 북한 장애 학생 11명과 함께 이달 말 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 등에서 음악·무용 공연을 하고 '북한 장애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었다.

리 서기장은 세미나에 참석해 장애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 및 유럽과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와 필요성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최근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세미나 참석이 무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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