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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수영영웅' 하기노, 2014 인천 AG MVP

[AG] '수영영웅' 하기노, 2014 인천 AG MVP

하기노 고스케(일본)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4일 인천 송도 MPC 2층 비추온 기자회견장에서 '삼성 MVP 어워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기자단 투표가 3일 끝난 '삼성 MVP 어워드' 후보는 8명이다. 수영 하기노 고스케(일본)를 비롯해 펜싱 남현희(성남시청), 유도 김재범(한국마사회), 체조 야오진난(중국), 세팍타크로 피찬 수리얀(태국), 사격 차오이페이(중국), 역도 김은국(북한), 스쿼시 니콜 앤 데이비드(말레이시아)다. 다관왕, 신기록 작성, 대회 연속 수상, 아시안게임 정신 구현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정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일본의 새로운 수영영웅 하기노 고스케였다. 그는 박태환-쑨양(중국)을 이긴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한순간에 아시아 전체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하기노는 개인혼영 200m와 400m, 계영 800m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개인혼영 200m에서는 1분 55초 34의 아시아신기록까지 세웠다. 자유형 400m 은메달과 배영 100m, 200m 동메달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7개의 메달을 쓸어담았다.


따라서 육상, 수영 등 기록종목에서 MVP가 주로 선정됐던 가운데 하기노의 수상은 유력해 보였다. 특히 하기노는 우셩 선수로서 작은 신장(175cm)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기자단이 선택한 인천 아시안게임 최고의 별은 하기노였다. 그는 트로피와 상금 50000 달러(약 5210만 원)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하기노는 1600여명의 투표인 가운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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