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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영상] '인천을 뒤집은 남자' 김종규의 한 마디는?

3일 밤,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어 하다디가 버틴 이란에 79-77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유재학 감독을 필두로 75년생 맏형 문태종부터 94년생 막내 이종현까지, 한국 대표팀은 끈끈한 조직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온 국민에게 금빛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오늘의 이 금메달은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은 문태종, 손가락 부상에도 고비마다 시원한 3점슛을 꽂아 넣은 조성민, 리더의 존재감을 보여준 양동근을 비롯해 열 두 명의 우리 선수 모두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낸 결과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을 거듭했고 또한 가장 주목 받았던 선수는 바로 프로 2년차를 맞게 될 김종규. 그는 결승전에서 NBA 출신 센터 하다디에 경기 내내 끈질긴 수비를 선보였고, 막판 승부처에서 귀중한 수비와 공격을 성공시켜 대역전극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이 10%의 확률로 기적을 일궈냈다"며 그 중 활약이 빛났던 김종규를 칭찬했는데, 당사자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고 합니다. 경기 직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그 남자 김종규의 속사정,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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