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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탱크로리 들이받은 승용차…운전자 사망

<앵커>

오늘(4일) 새벽 인천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LPG 탱크로리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LPG 탱크로리를 들이받은 고급 외제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인천 서구 중봉대로를 달리던 38살 임 모 씨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LPG 탱크로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임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LPG 탱크로리 운전자 56살 최 모 씨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모 씨/탱크로리 운전자 : 신호대기 중인데 뭐가 꽝하는 거예요. 놀라 나와서 보니까 차가 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지금 허리고 뭐고 (아프고) 정신이 없어요.]

경찰은 임 씨가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졸음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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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47번 국도 진관 나들목 부근에 떨어져 있던 쇠붙이 핀 수십 개에 20대 넘는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핀을 치우기 위해 2시간 가까이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도로를 지나던 5톤 트럭에서 핀이 담긴 자루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해당 트럭의 운전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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