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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보합권 혼조 마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3.66포인트 떨어진 16,801.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946.17, 나스닥 종합지수도 8.11포인트 상승한 4,430.19에 각각 마감됐습니다.

뉴욕증시는 오전장에서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오후장에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개장 전후에 큰 변화가 없던 뉴욕 증시는 유럽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하는 등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하고 이달 중순부터 채권을 사들여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감소 소식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8만7천 건으로, 전주보다 8천 건 줄었고 시장예상치인 29만8천 건보다도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오후장이 시작되면서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심리에 따라 '사자'에 나섰습니다.

또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9월 고용동향이 8월보다 좋을 것이라는 관측도 매수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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