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그녀] "기대 접겠다" 크리스탈, 엘에 실망감 표현

[내그녀] "기대 접겠다" 크리스탈, 엘에 실망감 표현
크리스탈이 엘의 행동을 보고 실망이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됐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6회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와 시우(엘 분)가 함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때 시우에게 강래헌(호야 분)의 전화가 걸려왔고 당황한 시우는 서둘러 차에 올랐다. 그 모습을 본 윤세나는 “너 놓치면 곤란해 질 거 같다. 나 말고 대표님. 급한 거 아니냐”며 함께 이동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에는 시우의 어머니가 래헌의 어머니에게 시우를 다시 봐달라며 사정하고 있었다. 시우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람 창피하게 하지마라”며 화를 냈다.

보다 못한 윤세나는 시우를 말리며 “너 엄마한테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시우는 “나더러 어쩌라고. 호텔에서 계속 생각했다. 나는 어떻게, 뭘 해야 되는지 고민했다. 근데 답 안 나와. 우리 엄마는 힘들 때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다. 가족은 늘 나에게 짐이다. 나만 바라보고 내가 먹여 살려야 하는 짐”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던 윤세나는 시우에게 “실망이다. 너란 애 정말 실망이야. 웃기다. 내가 너에게 기대 좀 했었나봐. 누가 내 노래 부른 게 처음이라서. 네가 내 첫 가수라서 너에게 기대 좀 했나보다. 그 기대 이 순간부터 접겠다”고 잘라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