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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이라이트] 한국 男 계주 1,600m 은메달…한국 신기록

우리나라 남자 1,600m 계주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성혁제와 박봉고, 박세정과 여호수아로 이뤄진 우리 계주 대표팀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600m 계주 결선에서 3분04초03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와 0.01초까지 똑같은 기록으로 골인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마지막 주자인 여호수아가 간발의 차이로 가슴을 앞으로 내민 것으로 드러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400m 계주를 뛴 지 불과 35분 만에 트랙에 다시 오른 여호수아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앞서 달리던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제치고 2위로 골인해 귀중한 은메달을 안겼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1,600m 계주 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 이후 처음입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최고 성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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