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하이라이트] 한국 남자 축구, 북한 꺾고 28년 만에 AG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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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가 북한과 피 말리는 연장 혈투 끝에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의 극적인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북한과 전후반과 연장 120분동안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을 넣지 못하다 종료 직전 터진 골로 긴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고 네 차례 우승을 거둔 이란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타이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