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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한국 남자, 은메달 4개 확보

한국 남자 복싱이 선수 4명을 결승에 진출시켜 12년만의 금메달 수확 가능성을 높였다.

김형규(22·한국체대)는 2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라이트헤비급(81㎏) 준결승전에서 오이베크 마마줄루노프(우즈베키스탄)에 3-0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남자 대표팀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김형규는 '아마복싱 최강국' 카자흐스탄의 아딜벡 니야짐베토프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김형규는 2011 바쿠 세계선수권 32강전에서 니야짐베토프에 판정패를 당한 적이 있다.

라이트플라이급(48㎏) 신종훈(25·인천시청)은 필리핀의 마크 앤서니 바리가를 3-0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신종훈의 결승 상대 역시 카자흐스탄의 비르잔 자키포프다.

밴텀급(56㎏) 함상명(19·용인대)과 라이트웰터급(64㎏) 임혁철(19·대전대) 역시 카이라트 예랄리예프(카자흐스탄), 가와치 마사쓰구(일본)를 모두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헤비급(91㎏) 박남형(22·상지대)은 카자흐스탄의 안톤 핀추크에게 0-3 판정패를 당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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