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박종우, 남자 마스터즈도 '금'…3관왕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남자 볼링대표팀의 막내 박종우가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종우는 오늘(2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남자 마스터즈 챔피언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07점을 기록해 홍콩의 우슈훙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달 30일 남자 5인조와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종우는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에서 2006년 도하 조남이, 2010년 광저우대회의 최복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남자 마스터즈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또 앞서 여자 마스터즈에서 이나영이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남녀 마스터즈를 석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