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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하정우가 온다"…'허삼관' 크랭크업

"감독 하정우가 온다"…'허삼관' 크랭크업
배우 하정우의 두번째 연출작 '허삼관'(가제)이 촬영을 마쳤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허삼관'은 지난달 28일 수원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약 4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허삼관’은 세계적 소설가 위화의 대표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1960년대,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의 피보다 진한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와 하지원이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전혜진, 장광, 주진모, 성동일, 이경영, 김영애, 정만식, 조진웅, 김기천, 김성균, 윤은혜, 그리고 황보라 등 명배우들이 합류했다.

약 4개월 간 전라도 순천, 경상도 합천 등 전국 곳곳에서 영화만큼이나 유쾌하고 가족처럼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온 '허삼관'의 촬영은 '허삼관'역의 하정우와 '허옥란' 역의 하지원의 장면으로 마무리 됐다.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하정우와 하지원은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으며 촬영이 끝나자 100여 명의 스태프와 배우들은 무사 촬영의 기쁨과 마지막의 아쉬움을 나누었다.

‘허삼관’의 감독 및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현장에서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열정적으로 함께 만들어 낸 작품인 만큼 멋진 영화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너무나 좋은 영화의 촬영을 오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게 마칠 수 있어 기쁘다. 모든 것이 고생하면서도 늘 밝게 작품에 임해주신 스태프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작품으로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삼관'의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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