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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내일 개막…재즈 선율 넘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소식입니다.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내일(3일)부터 사흘 동안 가평 자라섬에서 열립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사흘간의 일정 중에서 내일과 모레 이틀 치는 이미 현장 입장권까지 모두 매진이 됐습니다.

그러나 찾아가서 재즈를 즐기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북한강 가을 하늘에 울려 퍼지는 재즈의 선율,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이제 전 세계 재즈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가 됐습니다.

올해도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자라섬을 찾아옵니다.    

영화 레옹의 OST로 우리 귀에 익숙한 도미닉 밀러, 재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기타 리프를 연주하는 뮤지션으로 꼽힙니다.

미국의 재즈밴드 옐로 자켓, 1981년 구성된 이후에 34년째 퓨전재즈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마세오 파커는 펑크 음악의 역사로 불립니다.

늘 흥겨운 색소폰 연주로 관객들을 일으켜 세우고 춤추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모두 30개 나라에서 정상급 연주자 51팀이 참가합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특별히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선보입니다.

[인재진/2014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총감독 : 어린이들을 위한 재즈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가족단위로 하루를 멋지게 보낼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특별히 올나잇 시네마라고 해서 밤새 음악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고…]

내일과 모레 입장권이 매진됐지만 음악을 즐기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자라섬과 가평읍에 설치된 무대 11곳 가운데 자라섬 A, B 무대를 제외한 9곳은 사흘 내내 무료로 공개됩니다.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어서 사흘내내 가평읍 전체가 재즈의 선율로 출렁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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