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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안마기 등 '실버 용품' 수입 크게 늘어

[경제 365]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용품 시장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노인 용품 수입 동향을 파악한 결과, 안마기와 보청기, 혈압측정기 같은 이른바 실버 용품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마기의 경우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수입금액이 8천 65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2005년과 비교해서는 2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청기 수입금액도 2005년에 비해서는 300% 가까이 늘었고, 혈압측정기 수입도 160% 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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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부터는 예금 같은 일반 금융상품과 별도로 퇴직적립금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행 제도는 예금과 같은 일반 금융상품과 퇴직연금 적립금을 합해서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하고 있지만, 지난 8월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상품과 퇴직연금을 예금자 1인당 각각 5천만 원까지 구분해서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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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씨의 세무 대리인으로 소득금액 신고 누락 과정에 관여한 공인회계사 김 모 씨가 직무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무사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씨에 대해 성실의무 규정 위반을 적용해 직무정지 1년을 의결했습니다.

김 씨는 송혜교 씨의 세금 신고 과정에서 지출 증빙도 없이 비용을 허위 신고해 25억 7천만 원의 소득세를 탈루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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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놀이 철을 맞아 한국 도로공사와 경찰청이 다음 달까지 고속도로에서 전세버스가 줄지어 운행하는 이른바 '대열운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대의 차량이 간격을 좁혀 줄지어 운행하는 대열운행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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