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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 추정' 의류 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앵커>

서울의 한 의류공장에서 담뱃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죽 원단이 불에 탔습니다.

류 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중랑구의 한 의류 공장 계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계단에 쌓아둔 가죽 소재 원단과 건물 내부를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장에는 직원 1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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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과학관 2층 실험실에서 불이 나 실험 도구와 책상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실험실 내 에어컨이 놓여 있는 곳에서 시작돼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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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공군부대 근처 비상활주로를 지나던 51살 김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 씨는 주행 중 엔진에서 불꽃이 튀자 차를 갓길에 세운 뒤 급히 대피했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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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3시 반쯤엔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47살 이 모 씨 등 2명이 대피했고 부엌 집기류 등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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