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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사망자 3명으로 늘어

브라질 남부지역의 폭동 사태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의 주요 도시에서 지난달 26일 밤부터 시작된 폭동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도인 플로리아노폴리스를 비롯해 35개 도시에서 폭동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폭동이 일어난 도시에서는 시내버스 방화와 경찰서 등 공공건물 습격이 잇따랐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주 정부와 경찰은 폭동의 배후로 이 지역 최대 범죄조직인 '산타카타리나 제1그룹'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재작년 11월에 발생한 대규모 폭동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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