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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이라이트] 육상 200m 여호수아, 동메달…28년만의 단거리 메달

'한국 남자 육상 200m 최강자' 여호수아가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단거리에서 28년만에 나온 메달입니다.

여호수아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82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올랐습니다.

예선에서 20초 92로 개인 최고 기록을 뛰어넘은 여호수아는 새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조 1위로 역주했고 결승전에서 다시 20초 82를 뛰면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우리 남자 육상은 지난 1982년 뉴델리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장재근이 200m 2연패에 성공한 이후 메달을 따지 못해 왔습니다.

여호수아는 "28년은 정말 긴 시간"이라면서 "이번 메달이 한국 육상 단거리의 저변과 지원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카타르의 페미 오구노데는 20초14로 레이스를 마쳐 1998년 방콕 대회에서 이토 고지가 세운 20초25를 0.11초 단축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구노데는 이번 대회 100m와 200m를 모두 석권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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