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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시드니에 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좌절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 원정 2차전에서 웨스턴 시드니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서울은 전반 3분만에 상대 미드필더 마테오 폴야크의 중거리슛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희성 대신 고광민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지만 좀처럼 시드니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19분 시드니 수비수 섀넌 콜에게 헤딩 추가 골까지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서울이 패배하면서, K리그 구단 6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기록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시드니는 이번 달 25일과 다음 달 1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힐랄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결승전 승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각 대륙 챔피언들이 펼치는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참가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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