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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맞아 센카쿠 주변서 순찰활동

중국 해경선이 국경절인 1일 중일 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주변 해역에서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고 홍콩 봉황망(鳳凰網)이 보도했다.

봉황망은 일본해상보안청을 인용, 중국 해경선 2척이 이날 오전 센카쿠 열도에 속한 섬 중 하나인 '쿠바섬'(久場島·중국명 '황웨이위'(黃尾嶼)) 동쪽 35㎞ 지점을 항해했고 이에 대해 일본 순시선이 감시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센카쿠 해역 순찰에 대한 중국 국가해양국측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영해(12해리 이내) 진입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센카쿠 열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주기적으로 해경선을 센카쿠 영해와 주변 해역에 진입시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난달 20일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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