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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야' 김동률-공유, 이토록 가슴 뛰는 만남이 또 있을까

'그게 나야' 김동률-공유, 이토록 가슴 뛰는 만남이 또 있을까
공유가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유는 10월 1일 0시 공개된 김동률의 정규 6집 ‘동행’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김동률의 정규 6집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반영하듯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와 함께 ‘그게 나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공유의 감성 연기는 노래의 감동을 더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는 중이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공유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고 그녀의 흔적을 지우며 마음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모노톤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오롯이 여백은 여백대로 남기면서도 가슴을 꽉 채우는 공유의 감성 연기는 보는 이들마저 울컥 할 정도로 아픈 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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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인의 짐을 정리하며 울컥 쏟아지는 눈물을 애써 삼키며 담담히 미소를 지으려고 하는 부분은 단연코 압권이다. 30대 남녀의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그 담담함이 오히려 가슴을 치는 슬픔을 느끼게 한다.

공유는 김동률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결심하며 “학창시절 전람회 음악을 테이프로 듣던 추억은 잊혀 지지 않는다. 김동률은 전람회 시절부터 좋아했던 뮤지션이다. 그의 20주년을  이렇게나마 출연으로 축하하고 싶었다. ‘그게 나야’를 처음 전해 들었을 때 역시 김동률이란 생각이 들었다. 들으면서 순간 울컥했다. 심플하지만 김동률만의 감성과 깊이가 느껴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러다보니 표현의 욕심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이어졌다. 좋아하는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률 역시 뮤직비디오를 모니터한 후 “뮤직비디오 완성본을 처음보고 울컥했다. 노래에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 부분을 공유의 연기가 채워준다는 생각을 했다. 노래의 감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로 풀어낸 것에 감탄하며 진정 배우라고 생각했다. 출연 자체도 고맙지만, 그리고 당연히 기대했었지만 그 기대를 넘어선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더욱 감사하다”라며 감탄스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음악과 연기의 이토록 서정적인 어울림은 언제나 반갑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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