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생생영상] 다음카카오 대표가 직접 밝힌 '검열 의혹' 논란

오늘(1일) 다음카카오 합병법인 출범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수많은 취재진이 모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다음카카오의 향후 비전만큼이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 검열 의혹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취재진은 간담회 질의응답 시간 최근 검찰과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3천여 명의 개인 정보가 담긴 두 달치 카카오톡 대화록을 사찰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기에 대해 이석우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최고의 보안 기술을 가지고 있고 서버 보관 기간도 짧다"며 "사용자가 원치 않는 유출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다만, 어떤 서비스라도 해당 국가의 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정당한 협조는 해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톡 메시지 사찰' 논란으로 사용자들이 보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메신저로 몰리면서 '사이버 망명'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다음카카오의 해명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