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온타케산 분화 희생 등산객 10여 명 새로 발견"

"일본 온타케산 분화 희생 등산객 10여 명 새로 발견"
일본 온타케산 분화 나흘째인 오늘 등산객 10여 명이 추가로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온타케산 분화로 확인된 희생자 수는 43명이고 중경상자는 69명입니다.

구조 당국은 추가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91년 43명이 희생됐던 나가사키현 운젠후겐다케 분화를 능가하는 최악의 화산 피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오늘 구조수색 인력을 천 명으로 늘리고 수색대원 수송을 위해 자위대의 대형 헬기를 투입했습니다.

현재 온타케산은 화산성 미동의 진동 폭이 분화 당일인 지난 27일 밤과 같은 수준으로 확대되는 등 2차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