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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태권도 김소희, 여자 46㎏급 금빛 발차기

태권도 최경량급 세계 챔피언 김소희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발차기'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소희는 인천 강화 고인돌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46㎏급 결승에서 타이완의 린완딩을 10-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소희는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현 세계랭킹 1위의 최강자입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출전한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소희는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아그니니 하케를 4-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필리핀의 매리 안젤레이 펠레에즈를 맞아 3라운드 49초 만에 14-2로 앞서 점수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2분씩 3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는 2라운드 종료 후 12점 차 이상 벌어지면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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