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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개헌논쟁, 국정 동력 잃게 하는 자충수"

윤상현 "개헌논쟁, 국정 동력 잃게 하는 자충수"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헌 요구에 대해 친박계 인사들이 현 시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기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친박계 인사 윤상현 의원도 개헌 논의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한창 일해야 하는 시기에 개헌 논쟁을 일으키는 것은 국정 동력을 잃게 하는 자충수라며, 개헌 논의는 모든 국정 이슈를 무력화시켜 국정 운영에 장애를 일으킬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인들이 권력 구조 변경에 관심이 있는지 모르지만, 국민의 의사와 일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론의 동의도 얻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이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을 제쳐두고 개헌 논란으로 정치적 갈등에 불을 지피는 게 정치부재이며 지금은 정치권이 민생 안정과 경기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의원은 앞으로 정치 일정을 감안하면 개헌 논의는 2016년 20대 국회가 구성된 이후 시작해서 그 해 정기국회에서 개헌 특위를 구성한 뒤 2017년 상반기에 개헌을 해야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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