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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커조직, 미군·MS 해킹해 SW 등 1억 달러어치 훔쳐

국제해커조직, 미군·MS 해킹해 SW 등 1억 달러어치 훔쳐
미국 육군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비디오 게임 개발업체 전산망에 침입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빼낸 국제 해커 조직이 미국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미국 연방 검찰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3개국 출신 해커 4명을 붙잡아 전산 사기, 영업비밀 절취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일당이 미국 육군 컴퓨터의 아파치 헬리콥터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를 훔쳤고, MS의 X박스 게임 콘솔을 해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당은 또 게임 개발 전문업체 에픽게임스, 밸브 코퍼레이션 내부 컴퓨터에도 침입해 시판되지 않은 게임 소프트웨어도 빼냈습니다.

해커조직이 해킹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는 최대 2억 달러, 우리 돈 2천1백억 원어치라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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