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6주년 국군의 날 행사 계룡대서 거행

건군 제66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행사가 오늘(1일) 오전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식전행사는 '진군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조선후기 군의 진법을 활용한 '김덕수 평화울림 풍물놀이' 공연과 국군의 단결된 모습을 절도 있게 표현한 '국군 의장대 시범' 등이 선보였습니다.

이어 기념식은 육·해·공군 의장대와 기수단, 그리고 각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국가 안전보장에 기여한 부대와 개인에 대한 훈장과 표창 수여,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이제 우리 군과 국민이 사명감을 갖고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