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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9년 만에 개천절 남북 공동기념행사

정부가 개천절 남북 공동행사 참석을 위한 우리측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천도교와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가 개천절 남북 공동행사 참석과 관련해 방북을 신청해 오늘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진 부대변인은 "정부는 비정치 분야, 순수 사회문화 교류를 지속해서 허용해왔으며, 이런 입장에 따라 이번 방북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인환 천도교 중앙총부 종무원장과 김삼렬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상임대표, 김우전 광복회 고문 등 36명은 중국을 거쳐 모레부터 나흘동안 평양을 방문해 개천절 기념행사를 치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개천절 공동행사는 모레 평양 단군릉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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