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토크]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손연재 선수의 스트레칭

설치환 기자 sulchihoan_t@sbs.co.kr

작성 2014.10.01 14:13 수정 2014.10.01 16:2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터키에서 열린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인천 아시안게임 체조 경기를 위해 귀국한 손연재 선수.

2014년 9월 29일 오전 훈련이 인천 서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취재진들의 카메라가 부담스러워서인지 체육관 구석에 자리를 잡은 후 손연재 선수가 스트레칭을 시작했습니다.

플래쉬가 터지고, 카메라 셔터소리가 체육관에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카메라 뷰파인더 속에서 움직이는 손연재 선수의 움직임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드럽고 우아하게 움직이는 몸. 발레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에 빠져들다 보니 평소 촬영분량보다 길게 길게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순간 우아한 선을 만들고 사라져 버리는 움직임에 매료되어 기록에 대한 욕망이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

취재를 마치고 손연재 선수의 스트레칭 모습만 모아서 음악을 깔고 편집했습니다.

몸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