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또 한 차례 가을비…비 그친 뒤 날씨는?

10월의 첫날인 오늘(1일)은 예년 수준의 무난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쌀쌀했지만, 한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광주가 26도로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또 한 차례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서부 지방은 낮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5~10mm 정도로 적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주로 북쪽으로 비구름이 지나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중서부 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7도, 춘천은 15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게 출발하겠지만, 한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대구가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개천절을 포함해서 당분간 영동 지방에는 비 소식이 잦겠고요, 토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2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