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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서예리의 한국 첫 독창회…'바로크&현대'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소프라노 서예리 '바로크&현대' / 3일 / LG아트센터]

음악의 양쪽 끝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바로크시대 고음악과 현대 음악에 모두 정통한 소프라노 서예리 씨가 한국에서 첫 독창회를 엽니다.

독일 유학시절 베를린 방송 합창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천 년을 아우르는 소프라노'라는 평가를 받으며 유럽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이번 독창회에서도 헨델과 쿠프랭, 윤이상과 진은숙 등 바로크와 현대음악을 두루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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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로미오와 줄리엣' / 2~5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랑얘기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은 어떤 장르로 만들어도 매력적이지만, 구노가 작곡한 오페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의 이번 공연은 주목받고 있는 테너 프란체스코 데무로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리나 룽구, 강정우와 손지혜 씨 등 주역 가수들의 면면이 화려합니다.

연출가 엘라이저 모신스키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아름답고 시적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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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구텐버그' / 12월 7일까지 / 수현재씨어터]

무대 위에는 배우 두 명과 피아니스트 한 명뿐인 뮤지컬 '구텐버그'입니다.

극은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인 두 주인공이 브로드웨이에 입성하기 위해 만든 작품 '구텐버그'를 소개하는 형식의 극 중 극 형식으로 그려집니다.

극 중 두 주인공과 그들이 만든 극 속의 구텐베르크 모두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관객에게 재미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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