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해설의 '영혼의 콤비'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문성 위원이 여자축구 준결승전이 끝난 뒤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전, 한국 대 북한의 경기결과 한국이 2대 1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해설을 맡은 배-박 듀오는 경기 직후 SBS 인천 아시안게임 소셜 토크쇼 <설왕설래>를 통해 중계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도 경기장을 떠나지 못한 채 울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전한 박문성 위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북한을 맞아 수비와 공격 모두 잘 싸웠다"며 격려했고 배성재 아나운서는 "남북 맞대결에서 역사에 남을 만한 명승부"라며 맞장구 쳤습니다. 박문성 위원은 이날 화제가 된 정설빈의 무회전 프리킥을 언급하며 환상적인 슛 성공이 결코 우연이 아닌 노력의 결실임을 전했습니다.
호날두를 연상케 한 정설빈의 '무회전 프리킥'에 관한 뒷이야기와 중계 후일담! <설왕설래>에서 공개합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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