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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양돈단지서 불…돼지 2천150마리 타죽어

오늘(30일) 오후 6시 40분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한 양돈단지에서 불이 나 돈사 27개 동 가운데 5개가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사육중이던 돼지 2천1백여 마리도 타죽어 소방서 추산 4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돈단지 가운데에 있는 돈사 쪽에서 불길이 먼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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