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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 극적타결…야, 본회의 등원하기로

여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 극적타결…야, 본회의 등원하기로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안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합의안을 했다고 여야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지난 두 차례 합의안이 단원고 희생자 유족들에 의해 거부된 이후, 세 번째 나온 합의안입니다.

여야는 쟁점이던 세월호 특별검사 임명과 관련해, 특검 후보군 4명을 여야가 합의해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추천 과정에 유족이 참여할지 여부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월호법과 함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이른바 '유병언법'을 다음달 말까지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정감사는 다음달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양당의 의원총회에서 추인 절차가 완료되면,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167일만에 세월호법 제정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오늘 저녁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해, 한 달여 동안 이어져 온 국회 공전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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