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퀸' 김효주, '절친' 송영한과 맞수한판서 자존심 대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이름 석 자를 당당히 알린 김효주(19·롯데)가 이번엔 남자 선수와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대는 필드 위 ‘어린왕자’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송영한은 지난해 한국 프로골프투어 (KGT) 신인왕을 받으며 국내 남자 프로골프계의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효주 또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하고 올해 상금랭킹 1위로 질주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맞수한판에서 이상희 (22·호반건설)와 경기를 펼친바 있는 김효주는 “지난해는 막판 퍼팅난조로 아쉽게 패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해 명예회복을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SBS골프 슈퍼 이벤트 <2014다우기술 맞수한판>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김효주와 송영한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절친으로 유명하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승부가 펼쳐지며 맞수한판 사상 가장 힘든 승부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양대투어 신인왕들의 자존심 대결은 10월 1일 수요일밤 11시 SBS골프에서 방송된다.

<방송안내>
* 송영한vs김효주 제1편 10월 1일 수요일 밤 11시
* 송영한vs김효주 제2편 10월 8일 수요일 밤 11시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