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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한국 남녀 단식, 은메달 확보

한국 정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녀 단식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보미(안성시청)는 30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애경(NH농협은행)을 4-1로 꺾었다.

첫 게임을 4-2로 따낸 김보미는 두 번째 게임에서 김애경에게 1-4로 져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어진 3경기를 연거푸 따내 승리를 챙겼다.

3-4위전이 따로 치러지지 않은 터라 김애경은 그대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식과 복식에서 은메달에 그친 설움을 털어내려 했으나 단식에선 성공하지 못했다.

김보미의 결승 상대는 천후이(중국)다.

역시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 4강에서는 김형준(이천시청)이 김동훈(문경시청)을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형준은 쿠스다랸토 에디(인도네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김동훈은 동메달을 땄다.

남자 결승은 오후 4시, 여자 결승은 오후 4시50분부터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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