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육군부대, 부사관 성추행 적발해 구속기소

경기도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 부하를 성추행한 부사관이 적발됐습니다.

군은 오늘(30일) 후임 간부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이 부대 소속 A(32)상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소대장인 A상사는 지난 8월 초 후임 간부의 엉덩이를 만지고 바지 지퍼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상사는 군 수사기관의 조사에서 "평소 피해자와 친하게 지내다보니 장난 삼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수사결과와 군법에 따라 강력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