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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야당 고의적 지연 판단시 법안 상정처리"

정의화 의장 "야당 고의적 지연 판단시 법안 상정처리"
세월호특별법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은 야당이 고의적으로 회의를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약속대로 여당 단독으로 91개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의를 하기 앞서 "야당이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 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연락이 왔다"며 "가능하면 야당이 의총을 끝내고 들어와서 원만하게 회의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6일, 본회의를 오늘(30일)로 연기한 이유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산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오후 2시 개의될 예정이었는데, 야당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이유로 회의 연기를 요구했고, 정 의장이 개의 선언을 하지 않고 기다리자 여당 의원들이 집단으로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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