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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인권 문제, 소극적이어선 안돼"

박 대통령 "북한인권 문제, 소극적이어선 안돼"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반발이 두려워 소극적이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주 유엔 방문기간 동안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매우 컸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 핵과 북한 인권 문제는 우리 대북정책의 핵심 아젠다"라며 "북한의 반발이 두려워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소극적이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연일 저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맹비난을 거듭하는 것은 그만큼 인권 문제가 가슴을 찌르는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 인권법이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제정이 ?磯쨉?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10년째 국회에 계류돼 있다"면서 "관련 부처는 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제 사회와 함께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북한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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