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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3%대…정기 예금 평균 금리 '사상 최저치'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린 이후에 지난달 시중 은행의 정기 예금 평균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간추린 경제소식,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2.3%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7월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2.3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9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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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래활동계좌가 2천만 개에 육박하며 2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신용융자 잔액도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 활성화에 나서면서 거래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 원 이상이고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계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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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등의 조사 결과 지난해 해외 관광지출액은 21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일본의 해외 관광지출과의 격차가 1억 달러까지 좁혀졌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한국의 해외 관광지출이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원화 강세로 해외여행 씀씀이가 커졌고, 일본은 엔화 약세로 지갑을 닫으면서 관광 지출 역전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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