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홍콩지점, 도심 시위로 업무장소 변경

외환은행 홍콩지점은 오늘(29일) 홍콩 시민과 학생의 도심 점거시위로 입출금 등 핵심업무를 침사추이에 위치한 까우룽 출장소에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홍콩지점은 시위대가 몰려있는 홍콩 정부청사 맞은 편에 위치해 정상적인 업무가 힘든 상태입니다.

현재 외환은행 홍콩지점에는 행정 처리를 위한 최소한의 직원만 남아 있습니다.

업무장소변경은 홍콩금융관리국의 사업연속성계획에 따른 결정입니다.

정부청사와 떨어져 있는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홍콩지점은 정상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