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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농구] 한국 女농구, 몽골 대파…일본과 4강 격돌

[AG 농구] 한국 女농구, 몽골 대파…일본과 4강 격돌
한국 여자농구가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로 장식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8강 토너먼트에서 몽골을 124-41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인도를 70-37로 꺾고 올라온 일본과 오는 1일 준결승전에서 대결하게 됐다.


몽골은 우리나라 여중생 정도의 수준이었다. 프로리그 정예멤버로 구성된 한국과 격차가 컸다. 한국은 주전가드 박혜진이 발목부상을 입어 이경은이 선발로 나왔다. 김정은, 김단비, 신정자, 양지희가 베스트5를 구성했다.


김단비가 1쿼터에만 16점을 뽑은 한국은 28-12로 1쿼터를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패는 의미가 없었다. 예선을 건너뛴 한국은 준결승전에 대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전반전을 60-19로 앞선 한국은 후반전 하은주를 시험 가동했다. 이미선, 변연하, 강영숙 등 노장들도 고루 코트를 밟았다. 4쿼터 중반 이미 100점을 돌파한 한국은 몸풀듯 가볍게 첫 승을 신고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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