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0∼12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6만 7천여 가구…17%↓

10∼12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0% 감소한 6만7천426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9일 밝혔다.

월별로는 10월 2만329가구, 11월 2만5천721가구, 12월 2만1천376가구 등이다.

1∼12월 누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21만557가구에서 올해는 25만2천967가구로 2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4분기에 아파트 입주가 몰리면서 집들이가 많았는데 올해 4분기는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입주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작년보다 입주가 늘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3천566가구를 포함해 2만75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에서는 4만6천670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2만6천551가구, 60∼85㎡가 3만6천104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92.9%를 차지했다.

85㎡ 초과는 4천771가구(7.1%)에 그쳤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이 4만5천733가구를, 공공이 2만1천693가구를 공급한다.

주요 입주 예정 물량을 보면 10월에 서울 강남 716가구, 고양 원흥 1천578가구, 세종시 3천276가구, 11월에 인천 간석 1천379가구, 양주 옥정 2천218가구, 대전 도안 1천691가구, 12월에 하남 미사 1천541가구, 부산 신호 2천387가구, 양산 물금 1천210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