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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구성은·나아름 개인도로 6·8위

한국 사이클 대표팀의 구성은(30·대구체육회)과 나아름(24·삼양사)이 '사이클의 마라톤' 개인도로 종목에서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구성은과 나아름은 29일 인천 송도사이클도로코스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26㎞ 구간을 3시간 39분 33초 만에 통과하고 이같은 성적을 냈다.
   
23명의 선수는 하나의 그룹만을 형성하며 열띤 레이스를 펼쳐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막판 스프린트 경쟁을 벌인 선수들은 22명이 1초 이내 차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접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 여자 개인도로는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 도로를 통제해 마련한 14㎞ 거리의 코스를 9바퀴 돌아 총 126㎞를 달리는 평지 위주 레이스로 펼쳐졌다.
   
구성은과 나아름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그룹 선두와 후발 주자 자리를 오르내리며 페이스를 조절했다.
   
둘은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올렸지만, 간발의 차이로 태국의 마니판 주타팁, 베트남의 은구옌 티 탓, 대만의 샤오 메이 여우에게 1∼3위 자리를 내주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1. 마니판 주타팁(태국)
    2. 은구옌 티 탓(베트남)
    3. 샤오메이여우(대만)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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